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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진언에 대한....

一思一言 우리 불자들이 흔히 외는 진언이 있습니다. 의미를 알고 독송하면 도움이 되겠기에 정리 해 봅니다. ※ 남무(南無)는 나무로 읽습니다. 귀의 또는 귀명한다는 뜻으로 부처님께 귀의하려는 신앙의 출발을 의미합니다. ■ 나무 석가모니불 (南無 釋迦牟尼佛) 석가모니부처는 모든 괴로움으로부터 완전하고도 절대적인 해탈을 얻은 사람입니다. 그는 일체중생을 고통에서 건져 내고자 한량없는 지혜와 무한한 자비심을 나타내 보인 도덕적 완성자였고, 신격화 된 절대적 존재가 아니라 諸法의 실상을 여실하게 깨달은 진리의 발견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묘법연화경의 ‘여래신력품(如來神力品)’ 에서 '나무석가모니불(南無釋迦牟尼佛)’ 이라고 염불하면...(중략) 모두가 하나의 불국토와 같이 된다”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나무석..

▒ 아! 붓다 ▒ 2020.08.10

우리 절은 안녕하십니까?

"독신으로 지계(持戒)하고 수도원에서 수행한 자만이 승려가 될 수 있다"는 주장과 "몸은 비록 세무(世務)를 경영할지라도 마음으로 불법을 생각하는 자는 승려이다"라는 주장. 어느 것이 옳다 그르다의 판단은 숙려된 바가 없어 유예하기로 하겠습니다. 다만, 부처님께 귀의하여 출가한 승려가 여전히 할 짓(?) 다하면서 승려라 한다면....에 이르러, 약1700년 흐름을 가진 한국불교의 근간은 독신 출가수행 아닌가? 로 소견을 내 비쳐봅니다. 불교계의 굴곡진 흑막사에서 불교가 1954. 6. 불교정화운동의 발기를 시작으로 하여, 1955년 전국승려대회에서는 한국불교전통회복을 주장. 비구승 중심의 종단재건, 사찰정화, 계율준수, 수행가풍, 산중공의제를 외침으로 대중들로부터 전폭적 지지를 받기도 했다는 기록이 있습..

▒ 아! 붓다 ▒ 2020.08.09

가불매조(呵佛罵祖)

一思一言 '살불살조(殺佛殺祖)'를 외친 임제선사의 고함소리와 더불어 당대 선림을 흔들었다는 덕산선감 선사(782~865)의 ‘가불매조(呵佛罵祖)’라는 말이 있습니다. 부처를 꾸짖고 조사를 매도한다고 풀이 합니다. '석가모니는 별볼일 없는 마른 똥막대기이고, 문수·보현 보살은 변소 치는 사람이다. 12분교(分敎) 교학은 귀신의 장부에 지나지 않으며, 종기의 고름을 닦아내는 휴지일 뿐이다.' 캬!!! 이쯤에 이르니 가히 언어 폭력의 백미요, 활구(活句)라 여겨 대리만족의 후련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습니다. () 이런 말을 스스럼 없이 쏟아내는 선사의 아우라는 과연 어떠했을까요... 과연...어떠했을까요! 그런데 더 나아가 시쳇말로 명예훼손. 모욕에 준한 격렬한 욕설을 뿜어낸 분도 있으니... “석가모니가 천..

▒ 아! 붓다 ▒ 2020.08.07

살불살조(殺佛殺祖)

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LD24pP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窮卽變 變卽通 通卽久) '궁하면 변화해야 할 것이고, 변화하면 통할 것이고, 통하면 오래도록 지속 될 것이다.' 라는 말입니다. 통할 때까지 변화하라는 의미를 다짐 삼아 절간을 향한 외침이 찻잔 속의 태풍이 되는 걸 지켜 보지 않을 것입니다. . . 한국 선불교(현 조계종)의 정통법맥 임제 의현 선사의 유명한 사자후 ‘살불살조(殺佛殺祖)’라는 화두가 있습니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이며, 부모·친척을 만나면 부모·친척을 죽여라.' 라는 말입니다. ‘우상’으로 떠받드는 부처와 조사, 무명이라는 아버지와 탐애(貪愛)라는 어머니를 모두 죽이라는 이 말은, 무아(無我)의 경지에 이..

▒ 아! 붓다 ▒ 2020.08.06

구족계를 어기는 승려는 스님이 아닙니다.

'건강한 사회는 하나의 목소리만 있어서는 안된다.' 코로나 위기에서 결코 도망자가 되고 싶지 않았다는 중국 우한의 '닥터 리원량'의 마지막 말입니다. 세상의 변화는 맞서는 사람들에 의해 주도되어 나갑니다. 닥터 리원량은 자신의 위치에서 거짓과 맞섰습니다. 맞선다는 건 justice의 실현 입니다. 정의(正義)!! JUSTICE!!! . . 불자를 칭하는 누군가의 시선에서는 불의(不義)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권위적 행세가 만성화된 절간의 환기를 위해서는 다툼이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과연 당신은 어떠하십니까? '스님이 그러시면 구족계를 어기는 거 아니신지요...' 라고 말할 수 있는 불자인가요? 近者에 일련의 성토 글을 보고 이것 저것이 확연하여 중간이 없는 저를 걱정해 주는 친구들이 말합니다. 너가 상처..

▒ 아! 붓다 ▒ 2020.08.05

뻔뻔한 종교인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LD24pP 一思一言 일부라 하더라도 종교인을 빙자하여 대중을 기만하는 행위. 사회적 규범조차 갖추지 못한 자들이 이타행을 설하는 행위. 자신의 영달을 위해 진리를 수단화하는 행위. 탐진치에 절은 비난받을 짓으로 진정한 종교인을 호도하는 행위. 특히 타종교보다 지켜야할 계율을 부각시겨 삼보 중 하나라 하고 스스로를 높여 님이라 칭하는 승려를 향한... . . 각성하라는 요구는 공허한 외침. 모두가 방관자에 불과하니 사이비 놈들이 득세할 밖에... 뻔뻔한 떳떳함으로.... 외면하거나 비겁하거나 비열하거나 포기하거나 아니 개선코자 하는 생각마저 없는 자칭 불자 속에서 네 이놈! 승려가 그러면 안돼!!!... 라고 할 수 있는 나비..

▒ 아! 붓다 ▒ 2020.08.04

오늘의 화두

속세의 분방함을 뒤로하고 머리 깍고 출가하여 비구의 250개 계율, 비구니의 348개 계율을 지키겠다며 구족계를 받은 스님들. 참으로 예경 받아 마땅합니다. 스님들이 수도정진하며 해탈을 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보시행의 이유를 여기서 찾을 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구족계를 파계하여 그 행이 승려가 아닌 자는 이미 스님이 아닙니다. 그러한 자는 스님의 권위를 업고 오로지 탐진치를 추구하는 사기꾼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스님처럼 위장하여 재물과 탐욕을 추구하는 탈 쓴 자에 불과하지 않은 것입니다. 불자로서의 신행생활을 파계하여 탈을 쓴 자들까지 예경하며 헛되이 보내려 하는 것입니까... 그러한 자들은 호되게 꾸짖어 환속시킴으로 진정한 참스님들을 보호해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의 화두입니다.

▒ 아! 붓다 ▒ 2020.07.31

고도의 도덕성을 갖추어야 할 승려가 이래서야.....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LD24pP 고도의 도덕성을 요구하는 승려가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 대한민국 청와대 나라를 나라답게, 국민과 함께 갑니다. www1.president.go.kr 글이 공개로 전환 되었습니다. 이제부터 본격적 여론 재판을 받게 되겠지요. 저도 처음 해 보는 일인지라 약간의 착오가 있었지만 곧 루트를 파악하여 정상화 시킬 수 있었습니다. 불교정화운동의 시발점이 되기를 기대하며, 우리 절에서 흙탕물을 일으키고 있는 못된 일부 승려와 그 무리를 추방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습니다. 입법 추진되기를 희망합니다.

▒ 아! 붓다 ▒ 2020.07.30

고도의 도덕성을 요구하는 승려가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LD24pP 고도의 도덕성을 요구하는 승려가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우리나라 헌법 제20조 1항에는 ‘모든 국민은 종교의 자유를 가진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국민들은 종교의 선택 · 변경의 자유, 무종교의 자유, 종교적 사상 발표의 자유, 예배집회의 자유, 종교결사의 자유 등 혜택을 누리며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오늘 저는, 이 청원을 통하여 일련의 종교적 폐해, 폐단을 지적함으로서, 그동안 성직자 또는 종교인이라는 이름으로 행세하며 혹세무민하는 자들에게 경종을 울리고, 그 자들의 퇴출을 선도하여 우리나라 종교계가 진정으로 신뢰할 수 있는 마음의 안식처로 거듭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감추지 않겠습니다. ..

▒ 아! 붓다 ▒ 2020.07.29

생각 없이 산다는 것!

無思惟. 생각없이 사는 것 空이라 하니 헷갈리는 중생들. 부처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절간의 스님을 아는 것이 위세인 줄 아는 전도몽상에 빠진 이들. 예수를 처형시킨 '본디오 빌라드' 같은 중들이 득세하는 한, 부처님 법은 치부의 수단일 뿐이라... 거대한 제품의 부품처럼 움직이는 중생들의 고정관념이 악의 평범성에 묻어 숨은, 탐진치에 찌든 중들을 솎아 내지 못하니 참 스님들만 고달픈 승가가 되었습니다. 친구가 보내 준 '한나 이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동영상을 듣고 생각에 빠짐. . . 오늘은 반야심경 서각을 마무리 했습니다. 틀어지는 걸 방지하려 나왕에 새긴 반야심경... 오래 간직하며 뜻을 읽어 내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