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안의 斷想 ▒

생각 없이 산다는 것!

松 河 2020. 7. 25. 23:02
無思惟.
생각없이 사는 것
空이라 하니 헷갈리는 중생들.

부처님 말씀을 따르는 것이 아니라
절간의 스님을 아는 것이 위세인 줄 아는 전도몽상에 빠진 이들.

예수를 처형시킨 '본디오 빌라드' 같은 중들이 득세하는 한, 부처님 법은 치부의 수단일 뿐이라...

거대한 제품의 부품처럼 움직이는 중생들의 고정관념이
악의 평범성에 묻어 숨은, 탐진치에 찌든 중들을 솎아 내지 못하니
참 스님들만 고달픈 승가가 되었습니다.

친구가 보내 준
'한나 이렌트'의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동영상을 듣고 생각에 빠짐.
.
.

오늘은 반야심경 서각을 마무리 했습니다.

틀어지는 걸 방지하려 나왕에 새긴 반야심경...
오래 간직하며 뜻을 읽어 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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