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붓다 ▒

오늘의 화두

松 河 2020. 7. 31. 16:33
속세의 분방함을 뒤로하고
머리 깍고 출가하여 비구의 250개 계율, 비구니의 348개 계율을 지키겠다며 구족계를 받은 스님들.

참으로 예경 받아 마땅합니다.
스님들이 수도정진하며 해탈을 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보시행의 이유를 여기서 찾을 수 있을겁니다.

그러나
구족계를 파계하여 그 행이 승려가 아닌 자는 이미 스님이 아닙니다.

그러한 자는
스님의 권위를 업고 오로지 탐진치를 추구하는 사기꾼에 불과하지 않습니다.
스님처럼 위장하여 재물과 탐욕을 추구하는 탈 쓴 자에 불과하지 않은 것입니다.

불자로서의 신행생활을
파계하여 탈을 쓴 자들까지 예경하며 헛되이 보내려 하는 것입니까...

그러한 자들은
호되게 꾸짖어 환속시킴으로 진정한 참스님들을 보호해야 하지 않을까요...

오늘의 화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