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붓다 ▒

구족계를 어기는 승려는 스님이 아닙니다.

松 河 2020. 8. 5. 09:30
'건강한 사회는 하나의 목소리만 있어서는 안된다.'

코로나 위기에서 결코 도망자가 되고 싶지 않았다는
중국 우한의 '닥터 리원량'의 마지막 말입니다.

세상의 변화는 맞서는 사람들에 의해 주도되어 나갑니다.
닥터 리원량은 자신의 위치에서 거짓과 맞섰습니다.
맞선다는 건 justice의 실현 입니다. 정의(正義)!! JUSTICE!!!
.
.

불자를 칭하는 누군가의 시선에서는 불의(不義)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권위적 행세가 만성화된 절간의 환기를 위해서는 다툼이 불가피하다고 봅니다.

과연 당신은 어떠하십니까?
'스님이 그러시면 구족계를 어기는 거 아니신지요...' 라고
말할 수 있는 불자인가요?

近者에 일련의 성토 글을 보고
이것 저것이 확연하여 중간이 없는 저를 걱정해 주는 친구들이 말합니다. 너가 상처입을까 걱정된다고...

모두를 안아 주고 싶습니다.
이 정도로 상처 입을 것 같았으면
不斡 떼 내내야 되는 거 아냐? 라고 말하며...^^

요즘 하는 일로 바쁘고, 전시회 작품 준비에도 바쁘고...
상처가 생겼다해도 핥고 있을 여가가 없으니 걱정 마세요.

I'm on my way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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