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나무 벤치 ▒

내게도 그런사람 있었으면....

松 河 2016. 10. 30. 13:12
그녀가
어려울 때나
힘들 때나

내 곁을 떠나지 않으며 지지해 준
40년 지기 내 친구라면...
난 어떻게 할까...
.
.
힘들어 하면
외면하고 등 돌리는
배신이 판치는 세월 속에서
각고의 의리를 지킨
그들이 말하는 부역자가 된 너! 
 
狐假虎威로 드러난 모습이
끼리 끼리의 잔치임에 허탈하지만... 
 
정치인들아...
네 곁을 지켜준 마지막 사람이 그녀라면
넌 어떻게 하겠니... 
 
이미 "국정농단"이라고 규정지어
속보 경쟁을 해대는 언론들아...
참으로 언론의 자유라는 이름으로
행하는 초유의 여론몰이 농단같지는 않느냐 
 
몇 몇의 정치평론가라는 넘들을 내세워
작사작곡지휘를 해대는 콘서트하우스가
언론 방송사라 보기에... 
 
나 만이라도
법이 있고
지켜보는 거대한 눈들이 있음에
소설이 아닌 펙트 보도를 듣고 싶다.
그마저도 걸러 듣고 있지만.....

.

.


'▒ 등나무 벤치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花發多風雨 人生足別離  (0) 2016.11.09
망각의 늪  (0) 2016.11.07
新 言路 폐쇄의 시기  (0) 2016.10.30
是日也放聲大哭  (0) 2016.10.30
손으로 쓴 편지  (0) 2016.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