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녂. 정확히 새벽 2시36분! 번쩍이는 뇌성벽력 소리에 잠을 깼습니다. 처적대는 빗소리가 마치 리듬을 탄 운율처럼 느껴져 한참을 귀의 욕구를 채울 수 있었네요. 과제로 남겨진 하나의 건은 깨끗히 마무리할 것이라는 생각을 다지며!!! 오늘로서 일곱 번째 시간을 맞습니다. ※ 이 글은 순수하게 본인이 학습한 바를 요약 게재한 것이므로 종교의 본질에서 다소 어긋나는 점이 있을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 . 7. 절(寺) 건물의 명칭(建物名稱) 절간에 들어서면 반드시 세 개의 문을 거치게 됩니다. 가. 일주문(一柱門) 절의 초입에서 첫 번째로 마주치게 되는 문이 일주문입니다. 기둥을 양쪽에 하나씩만 세워서 지어진 것이 다른 건물과 다르며, 이 문을 경계로 하여 문 밖을 속계(俗界)라 하고, 문안은 진계(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