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아지는 비
물먹어 살아나는 상처
물먹어 살아나는 상처
이제사
그때라고 얘기할 수 있지만
아팟던....
.
.
바지단부터 젖어 올라오는
그날의 비는
아마 이 비 보다 심했을 거야
쇠를 깍 듯
바위를 치 듯
찢어내는 벼락소리 조차
아파 미친 나를 대신한 충실한 괴성으로 들리는 환청
아팟다.
중저음의 천둥소리로 의름장을 놓아야 할 만큼
그때라고 얘기할 수 있지만
아팟던....
.
.
바지단부터 젖어 올라오는
그날의 비는
아마 이 비 보다 심했을 거야
쇠를 깍 듯
바위를 치 듯
찢어내는 벼락소리 조차
아파 미친 나를 대신한 충실한 괴성으로 들리는 환청
아팟다.
중저음의 천둥소리로 의름장을 놓아야 할 만큼
이제사
그때라고 할 수 있지만....
- 해 본 사람 -
그때라고 할 수 있지만....
- 해 본 사람 -
'▒ 등나무 벤치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담을 허물어 가며.... (0) | 2018.11.23 |
---|---|
돈과 사랑에 빠지는 것은 탐욕이 아니라.... (0) | 2018.09.05 |
주말엔... (0) | 2018.04.09 |
갱신 (0) | 2018.04.03 |
차라리 보지말 것을.... (0) | 2018.04.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