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안의 斷想 ▒

별은 지고.....

松 河 2017. 12. 15. 14:11
아는 얼굴이 낯 설어 지는 건
미련이 남지 않았다는 것. 
 
흘러가 버린 강물이 돌아오지 못하 듯
미련이 남지 않는 만남은 이별이 된다오. 
 
이처럼 난 별리를 꿈꾸며
시기와 음해와 간사한 위선이 판치는 곳에서  떠나려 하오. 
 
혹시....
아~ 그사람....!
이렇게라도 생각이 나거든.... 
 
별 하나... 별 둘.....별 아홉...
별은 다 지고 암연만 남아
블랙 홀 같은 회오리 속에
신성을 찾는 사람이라 기억해 주오.

.

.

'▒ 내 안의 斷想 ▒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잔  (0) 2017.12.15
무제  (0) 2017.12.15
바람부는 날  (0) 2017.12.15
이 뭣꼬!  (0) 2017.08.07
비정상의 정상화.....  (0) 2017.05.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