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LD24pP 궁즉변 변즉통 통즉구 (窮卽變 變卽通 通卽久) '궁하면 변화해야 할 것이고, 변화하면 통할 것이고, 통하면 오래도록 지속 될 것이다.' 라는 말입니다. 통할 때까지 변화하라는 의미를 다짐 삼아 절간을 향한 외침이 찻잔 속의 태풍이 되는 걸 지켜 보지 않을 것입니다. . . 한국 선불교(현 조계종)의 정통법맥 임제 의현 선사의 유명한 사자후 ‘살불살조(殺佛殺祖)’라는 화두가 있습니다.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조사를 만나면 조사를 죽이며, 부모·친척을 만나면 부모·친척을 죽여라.' 라는 말입니다. ‘우상’으로 떠받드는 부처와 조사, 무명이라는 아버지와 탐애(貪愛)라는 어머니를 모두 죽이라는 이 말은, 무아(無我)의 경지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