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나무 벤치 ▒

그렇게 외쳐도....

松 河 2005. 12. 6. 00:18

말 듣지 않더니...

반야월은 싫다더라고....

비행기 소리가 나고 기차길 옆이라던가....????

연탄 가루가 날려서 빨래가 더러워 진다고도 하더라고....

하지만 세월이 지나면 그런 시절이 있었던가 할거야....

 

오래지 않은 시절에...............

수성 못 밑 동네 어딘가에 보리 밟기 하러 가기도 했고

팔공산 골짜기에 소풍을 가기도 했었지.....

 

그러나

이제는 그런 말은 옛 말이 되었고

어느 덧

주변은

거대 도시가 되어 있더라...

 

과거에서 현재까지 오는데

지나고 나서 되 돌아 보니 그렇게 오랜 시간이 지나진 않았더라고...........

아마도 또 오래지 않아

그렇게 될거라는 걸 또 지나야지만 알게 되겠니?????

 

-부동산은 장기적으로 보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