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나무 벤치 ▒

김영욱 그....

松 河 2018. 3. 21. 14:16
먼산이 하얗다. 팔공산.
가까이 머리에 이고 진  홍매의 젖은 무게가 느껴진다.
아름다운 무게라 할... 
 
그 정원엔 소박한 버섯 종사도 있고
야광의 매화 밭도 있다.  
 
가끔은 명태를 물어오는 커다란 덕구의 그 정원은
'영미가'의 정원과 다름이 없다. 
 
그곳엔
조금만 더 있으면 벛꽃이 흩날리게 필 것이고
지천엔 꽃 눈길이 펼쳐 질 것이다. 지금처럼. 
 
김영욱의 저서.
의심할 바 없이 김영욱 저. 이다.
그러나
.
.
나는 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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