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아파트 공동 구매 사이트 개설
미분양 아파트 공동구매 사이트 개설
미분양 아파트 공동구매 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주)부동산써브 대구경북지사(본부장 김영욱 대경대교수)는 최근 미분양 아파트 공동구매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하고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미분양 아파트 공동구매 운동을 확대 실시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부동산써브 대구경북지사는 미분양 아파트 공동구매와 관련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사이버 카페 ‘하우스공동구매(http://cafe.daum.net/startq)’개설, 아파트 공동구매 수요자를 대상으로 각종 정보를 제공하며 인터넷을 통해서도 공동구매 참가 신청을 접수키로 했다.
또 아파트 시공업체 및 시행사 관계자들과 12일 간담회를 갖고 미분양 아파트 공동구매의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달 26일 대구은행 대강당에서 대구일보와 공동으로 개최한 미분양 아파트 공동구매 특별세미나에서는 건설업계 관계자와 투자자, 실수요자 등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날 하루 동안에만 600여명의 수요자가 공동구매 참가 신청을 접수한 데 이어 11일 현재까지 1천여 명이 공동구매 신청을 접수해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한편 부동산써브가 공동구매를 신청한 1천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신청자 중 약 80%가 지역별로는 수성구(62%)와 달서구(19%)를 선호했고, 평형별로는 30평형대(48%)와 40평형대(35%)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구매의 선정기준으로는 입지요인을 최우선으로 하고 다음으로는 분양가격을 꼽은 것으로 조사됐다.
우성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