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칼럼 ▒

재개발 재건축

松 河 2005. 11. 26. 11:56

 (실전부동산)

지난 수 년 동안 재개발, 재건축에 대한 열기가 대단 했었다. 지역별로 재건축을 추진하자면서 지주 동의를 받으려고 많은 인원이 동원되기도 하고, 토지 매입 가격이 구체적으로 제시되어 계약을 체결하기도 하였다.

이 과정에서 대 다수 지주들은 시세보다 높은 가격으로 보상을 받거나 더 유리한 조건으로 조합원 분양을 받는 상황이 연출 되었다. 이렇게 되다보니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이라면 재테크로서의 재개발예정지, 재건축 가능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이러한 지역에 투자하기위해서 재개발과 재건축의 용어를 이해하여야만 한다. 재개발과 재건축은 서로 다른 법규에 근거하고 있기 때문에 사업방식과 절차에서 크게 다르다고 하겠다 재개발은 '도시재개발법'에 근거하여 주거환경이 낙후된 지역에 도로,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을 새로 정비하고 주택을 신축함으로써 주거환경 및 도시경관을 재정비하는 사업이다.

재건축은 '주택건설촉진법'에 재건축사업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정해두어 건물소유주들이 조합을 구성해서 노후주택을 헐고 새로 짓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재개발의 경우 공공사업의 성격을 띠고 있으며 재건축은 민간주택사업의 성격이 짙다.

기존 주택 세입자처리와 관련, 재개발의 경우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거나 공급자격이 없는 세입자에게 3개월분의 주거 대책비를 지급하도록 되어 있다. 그러나 재건축의 경우 당사자간의 주택임대차계약에 따라 개별적으로 처리하게 된다.

이러한 용어를 이해하고 나면 부동산 재테크에 관심 있는 투자자는 언제 이러한 지역에 부동산을 사야 성공적인 재테크 또는 내 집 마련의 적기가 되는지 판단하여야만 하는데 몇 가지 주의 할 점과 그 기준이 있다.

부동산 투자도 상식을 벗어나지 않는다는 대 전제 하에 몇 회로 나누어 투자 방향을 제시 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