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 河 2020. 6. 23. 16:49

부처님 법을 빙자한 직업이 승려
끼리끼리 패거리 지어 문중이라 한다네

파면 팔수록 커넥션이 깊어
철퇴로 치 듯한 불자들의 질타 없는 청정도량은 구호에 불과.

“부자가 천국에 가는 것보다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이 더 쉽다.”
(마태복음 19장24절)

이웃 종교에서도
물욕, 재물욕을 이리 빗대어 무소유가 방편임을 설하고 있거늘
삼의일발(三衣一鉢)은 개 풀 뜯는 소리.

불자인 우리가 너무 떠 받들어
안하무인 삼보를 만들었나 봐....

※ 터럭같은 패당에 질러대는 소심한 호통입니다.
모든 학인 스님들께 참회합니다.

- 그래도 불자 합장 -

계륵 : 삼의 일발 - 갈아입을 옷 세벌과 발우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