松 河 2020. 6. 23. 16:40

절간

원래는
부처님 법이 드리워진 곳

금칠한 형상이 아니라 법을 모신 곳

부처님 법을 우러러 따르는 중생들이
선승의 가르침을 찬탄하며 용맹정진 수행하는 곳

선지식의 성불을 염원, 무한 보시함으로 원력을 보태는 곳

下心으로 성찰을 일깨우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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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소수이나 아쉬운 변질.

부처님 법으로 인테리어 해 놓고 빙자하여 영업하는 곳

절제 없이 중생들을 미혹하여 군림하는 곳

육도윤회 멈추시길 기원하며 원력을 보탰더니 상만 높여가는 곳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탐욕을 끊으라 육바라밀(六波羅蜜)을 설하지만 財施가 으뜸인 곳

아무리 낮추고 낮춰, 봐 주려 해도
열에 일곱, 여덟이 싫어하는 者가 전횡하는 곳.

재가불자를 도외시하여 도반으로 인정하지 않기로 이제...
폐문부재!
망치질하려합니다.

'대못 들어갑니다. 삼신할매! 눈 비키소'
'대못 들어갑니다. 삼신할매! 눈 비키소'
'대못 들어갑니다. 삼신할매! 눈 비키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