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나무 벤치 ▒
반야월역에서....
松 河
2018. 4. 3. 15:00
풍악이 필요한 때
다들 바쁜데
나홀로 여유롭다.
하고자 하는 것 모두 다 성취하시오.
몸이 하나라 다 도와 주지는 못해도
행사는 하리니.....
.
.
세월의 흔적에 가려
유물이 되어 가는 역사...반야월 역.
완행 열차가 지나던 철길은 발갛게 변해
뜨거운 접촉이 언제적인 듯 그리움만 쌓아 가고
무심한 이웃은 팔다리 운동만...
이 과객
막걸리에 파전을 지져 팔던
그 시절의 소란을 회상하며
주욱 걸어서 송정삼거리까지...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나도 역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