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나무 벤치 ▒

한심한 판단.....

松 河 2016. 9. 19. 15:35

마음에 높은 돌담을 쌓고

경계를 지었다.


이 담안에 있는 건 좋은 것이고

그리고 담 넘어 있는 건 나쁜 것이다.

.

.

읽지 않은 책처럼 쌓여있던 망망함이 사라지고

참 한심하지만

마음이 편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