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원문
발 원 문
항상 저희들과 함께하시는 자비하신 부처님!
저희 불자들은 오늘 이 자리를 빌어
더 없는 믿음과 신심으로 부처님의 찬란한 진리의 광명을 찬탄하오며
불, 법, 승. 삼보의 존귀함을 높이 받들어, 선하고 의로운 마음으로 부처님 앞에 향 사르고 두 손 모아 지성으로 기도합니다.
부디 한없는 죄업 속에 빠져 있음에도 빠진 줄 모르고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정법으로 인도하사, 참되고 슬기롭게 살아 갈 수 있도록 저마다 감당할 수 있
는 지혜와 힘을 실어 주소서.
시방삼세에 두루 아니 계신 곳 없으시고
만류에 평등하사 일체중생을 제도하옵시는 거룩하신 부처님!
생의 한 고개를 넘고 있는 우리의 삶에 있어서
과거 지나온 삶에 거듭 되풀이되는 허물이 있었다 하더라도
앞으로는 밝은 자비의 대광명과 진리의 등불 아래, 물러남 없이 살게 하여 주옵소서
아울러 저희들의 마음이 미약해지거나 저희들의 신심이 흐려질 때, 우리가 여러 가지 형편으로 고난당할 때 마다 부처님의 호념으로 굳센 믿음의 힘을 불어 넣으사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충만하도록 하여 주옵소서
저희들은 신명이 다할 때까지 부처님의 전법제자로서 법륜을 굴리기를 서원하옵니다.
공덕의 바다이시며 광명의 근원이신 부처님!
오늘 정진법회에 동참하신 모든 불자님의 가정에
부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지혜와 광명이 가득할 수 있기를 합장 정례하여 발원하옵고 변함없이 해 뜨는데 부터 해 지는데 까지 복덕과 장엄이 함께할 수 있기를 기원하옵나이다.
그리고 우리 지역사회 뿐만이 아니라 온 나라 어느 곳에도 소외되거나 지치고 힘든 사람이 없도록 높으신 원력으로 대자비를 베풀어 주시옵고 평화로운 가운데 국토가 통일되어 부처님 가피가 만누리에 미치는 불국토가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옵서소.
크신 부처님의 원력에 귀의하며 합장 투지 배복하옵나이다.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석가모니불.
나무시아본사 석가모니불.